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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부가 함께하는 연금 설계 + 절세 전략 정리해봤어요
요즘 들어 자주 드는 생각이 있어요.
"은퇴 준비, 나만 열심히 해도 괜찮은 걸까?"
사실 저희 부부도 그동안은 그냥 남편 명의로만 연금저축 하나 열어두고 꾸준히 넣기만 했거든요.
근데 알고 보니까 이 방식, 세금은 더 내고 혜택은 덜 받는 구조더라고요.그래서 오늘은!
저처럼 아직 부부 공동 연금 설계를 따로 해본 적 없으신 분들을 위해,
✔ 어떻게 준비하면 좋은지
✔ 어떤 혜택이 있는지
✔ 실전 팁은 뭐가 있는지
정리해보려고 합니다부부가 따로따로? 함께 준비할수록 유리하다!
우리가 흔히 “연금 준비”라고 하면 보통 한 사람 명의로만 연금저축이나 IRP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죠.
하지만, 연금은 부부가 각자 준비할수록 더 유리해요. 이유는 딱 두 가지예요.- 세금 혜택이 두 배!
- 연금 수령 시 세금 부담을 나눌 수 있어요
사실 처음엔 “연금은 그냥 한 명이 열심히 넣으면 되는 거 아닌가?” 했는데,
이걸 알고 나니 저도 바로 제 이름으로 연금저축펀드 하나 개설했답니다. 😅
연금저축 & IRP, 부부가 따로 가입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?
일단 표로 정리해봤어요 👇
항목본인배우자연금저축 납입 (예시) 400만 원 400만 원 IRP 추가 납입 300만 원 300만 원 세액공제 혜택 (13.2% 기준) 약 92만 원 약 92만 원 총 절세 혜택 → 184만 원! 보이시죠?
부부가 각자 계좌를 가지고 연금저축 + IRP를 합쳐 연 700만 원 한도까지 채우면
절세 혜택도 각자 받을 수 있어서 훨씬 효율적이에요.게다가 요즘은 무소득자도 연금저축 가입 가능하니까,
전업주부나 육아휴직 중인 분들도 챙길 수 있다는 점!
수령 시기도 나눠야 절세된다?
네. 이 부분도 놓치기 쉬운 포인트인데요.
연금은 한 해에 1,200만 원 이상 받으면 ‘종합과세’ 대상이 되기 때문에,
수령 금액이 많아지면 오히려 세금 부담이 확 뛰어요.그런데 부부가 각자 연금을 수령하게 되면,
소득이 분산돼서 과세 구간을 낮출 수 있어요.
예를 들어 남편이 연 1,000만 원, 아내가 800만 원씩 받으면
각자 5.5% 세율 적용으로 끝나는 거죠. 부담 훨씬 줄어요.
연금 수령 기간도 전략적으로 조정해보자
“연금은 무조건 10년 이상 받는 거 아닌가요?”
맞아요. 근데 몇 년 동안 받을지, 언제부터 받을지는 조절 가능하다는 거!예를 들면,
- 남편: 60세부터 15년 동안 수령
- 아내: 65세부터 20년 수령
이렇게 수령 시기와 기간을 분산하면
▶ 세금 부담을 줄이고
▶ 긴 은퇴 생활 동안 현금 흐름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요.
실전 팁 💡
✔️ 연초에 미리미리 계좌 열기
→ 연말에 몰려서 가입하면 상품 선택의 여지도 줄고, 자동이체 등록 놓치기도 쉬워요.✔️ TDF로 투자 쉽게 시작하기
→ IRP나 연금저축펀드 안에서는 TDF(타깃데이트펀드) 활용 추천!
→ 자동으로 리스크 조절되니 공부 안 해도 돼요 🙌✔️ 최대한도 채우기, 못 하면 자동이체라도
→ 매월 30만 원씩 자동이체만 해도 연 360만 원 = 세액공제 대상!✔️ 배우자가 무소득자라도 꼭 가입해보기
→ 몰랐던 분들 많으시죠? 연금저축은 누구나 가능합니다 :)
마무리하며
연금은 사실 '길게 봐야 하는 자산'이라
시작만 잘해도 절반은 성공이라고들 하잖아요.혼자 하는 것보다, 부부가 함께 계획하면 안정성도 두 배, 혜택도 두 배예요.
지금 당장은 여유가 없어도,
한 달에 몇 만 원부터라도 부부가 각각 연금 설계를 시작해보세요.우리의 노후는, 결국 우리가 지금 얼마나 신경 썼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아요.
함께 오래 건강하게 살아갈 삶이라면, 연금도 함께 설계하는 게 맞는 거겠죠? 😊'재테크 및 투자' 카테고리의 다른 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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